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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성도를 위한 바울의 권면7 (엡4:17-32)

지난 시간에 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가치는 ‘변화와 성숙’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변화와 성숙을 위한 동력원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 번째 변화와 성숙으로 나아가는 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배운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희생과 섬김 그리고 대속적 죽음입니다. 이 모든 은혜는 우리가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주신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은혜로 주신 구원 때문에 우리의 삶은 이제 덤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깨달을수록 성도로서 살아갈 용기와 책임도 생겨나게 됩니다.

변화와 성숙을 위한 두 번째 힘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과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들을 향한 간절한 소원을 갖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 드릴 주제는 성령이 우리의 변화와 성숙을 위한 동력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 승천하시면서 제일 당부하신 것은 성령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신 것입니다.


행 1: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행 1: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에 예수님의 제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박해의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담대하게 성령에 이끌리어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성령님의 능력이 충만하게 제자들에게 임한 결과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얻기 위해 성령을 사모하는 일들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행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둘째, 성령은 그 열매를 통해 성숙으로 나아가는 일들을 하십니다.


갈 5: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 5: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마지막으로, 성령하나님은 예수님의 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얻으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하신 말씀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바울 역시 늘 성령 안에서 그의 삶을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선언하며 살았습니다.


엡 5: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엡 5: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오직 성령 충만을 받는 길이 인생을 지혜롭게 세월을 아껴 사는 길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주님을 향한 ‘변화와 성숙’을 삶의 주제임을 잊지 마십시오. 날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여 기도하시고, 성령을 대망하는 찬양을 하십시오.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십시오. 예수의 영이신 성령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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