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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의 변화 왕하5:8-14

아람 나라와 장군 나아만 아람나라는 '셈족'의 후예로서 '수리아'라고도 불립니다. 유목 민족이었던 그들은 B.C.13세기 경에 힛타이트의 영토였던 다메섹에 정착했고 ,북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우호 관계, 혹은 적대 관계를 맺었습니다(16:5;왕상 15:18-20). 특별히 상업에 재능을 보여 각지를 돌아다니며 통상을 벌였기 때문에 그 언어가 동방무역 세계의 언어가 되었고(18:26;사 36:11;스 4:7;단 2:4).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된 후, 신약시대에는 아람어가 팔레스틴에서 통용되기도 하였습니다(마 27:46;막 5:41;7:34). 이사건은 얼마 전에 아합은 벤하닷과의 싸움에서 죽임을 당했고(왕상 22:34~37). 이스라엘 왕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아합의 아들 요람의 치세에 일어나 사건입니다.


예수님도 나아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눅 4:27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나아만의 이름은 우가릿어(Ugarit)로서 '공평한', '은혜로운'이라는 뜻인데 혹자는 이 이름이 아람인이 섬기는 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시의 아람에서 군대 장관이라는 직책은 군대의 총지휘권을 가진 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는 존귀한 영예를 가졌지만 한센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젊음이 강점이기도 합니다. 지혜가 강점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경륜이 혹은 학벌과 인맥이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아만의 경우처럼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아만처럼 지병이 있거나 너무 성격이 성급하거나 혹은 완고하거나 남을 무시하거나 자신을 너무 맹신할 경우도 있습니다.


나아만의 변화


1.이미 알려진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작은 이스라엘 포로소녀의 말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왕하 5:2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 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왕하 5:3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나아만의치료의 출발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겸손에서 출발합니다. 소녀의 확신있는 증언과 포로소녀의 말에 귀기우린 나아만이 겸손이 치료의 출발이었습니다. 소녀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행 3: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행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나아만의 겸손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나축복의 사람, 기적의 사람, 은혜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2. 자신의 또 다른 약점의 고비를 자 넘겼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교만함이었습니다.


왕하 5:8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왕이자기옷을찢었다함을듣고왕에게보내어가로되왕이어찌하여옷을찢었나이까그사람을내게로오게하소서저가이스라엘중에선지자가있는줄을알리이다왕하 5:9나아만이 이에말들과병거들을거느리고이르러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왕하 5:10엘리사가 사자를저에게보내어가로되너는가서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왕하 5:11나아만이 노하여물러가며가로되내생각에는저가내게로나아와서서그하나님여호와의이름을부르고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하였도다.왕하 5:12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 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아니 하랴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모양으로 떠나니


사람의 교만은 늘 자신을 파괴합니다. 하나님도 교만한 자는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셨습니다. 나아만은 자신을 영접하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병을 고치지도 않았던 엘리사의 언행에 심히 불쾌했지만 자신의 부하들의 충언을 새겨 들었습니다.


왕하 5:13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함이리이까?


3.순종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고 말합니다.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 보다 나으니


예배와 설교를 아무리 많이 들어도 들은 말씀 한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나아만처럼 은혜의 사람과 기적의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결국 나아만 꿈에도 그리던 한센병을 치유 받게 됩니다.


왕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그의 치유는 7번까지 순종하는 인내의 결과입니다. 그대로 순종한 결과입니다. 우리도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 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순종한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도 죽기까지 순종하셧습니다.


빌 2: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 2: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히 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3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 12:4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십자가의 본질도 구원의 본질도 순종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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