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25 산상보훈 마5:43-48
마 5:43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5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마 5:46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7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8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산상보훈 마5:43-48 오늘은 이웃사랑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오늘 말씀 43절을 보겠습니다.
마 5:43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얼듯 보면 이것이 율법적 가르침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율법적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레 19:17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레 19:18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들이 더 큰 종교적 증오와 살인을 일삼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슬람 사람들은 그들의 이른 바 ‘성전(聖戰, Jihad)’개념으로 전쟁과 폭력 그리고 자살과 살인을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푸틴이 어제 성경을 인용하여 형제를 위하여 죽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러시아의 우쿠라이나 침공은 자신들의 형제들을 살리기 위한 희생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성경은 결코 이웃을 미워하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레 19:34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오늘날 미국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는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성경적 가르침과 크게 위반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한 시점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 시점과 시험 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그러면 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잘
못된 해석을 유대인들에게 가르쳤을까요? 그것이 그들의 생존을 위한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외세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의 방편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분파주의적 순혈주의가 그들의 종교적 순수성을 나타낸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방 땅에서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방편으로 순혈주의를 택하여 왔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포로로 살다가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에 그곳에 남아 있었던 “땅의 사람들”이라 불리던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이주 혼합 정책에 의해 이사온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들을 종교적으로 죄인 취급하며 사마리아 사람
들이라고 부르고 그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레 19:34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한 시점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 시점과 시험 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이웃사랑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 땅에 우거하던 이방인들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5:4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것이 예수님의 정신이요, 삶이었습니다.
골 1:20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기뻐하심이라
골 1:21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골 1:22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된 것처럼 내 멋대로 우리의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 것과 같이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알면 알수록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 5:45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마 5:46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7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8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온전함 (teleio") 이란 에 의하면 시간적으로는 '끝'을 말하고(마24:6)에 의하면 내용적으로는 '충만'을 말하며(고전 14:20), 동작면으로 '완성‘(약 1:4)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온전함이란 탁월함을 말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깨트리사 살을 찢고 피를 흘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같이,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쳐 자식을 사랑해 주신 것같이 설령 그들이 우리에게 원수되었다 하더라도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자같이 대우해 주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