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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보훈 마6:1-4 의에 대하여

마 6:1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 6: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3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 6:4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오늘은 참된 의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공동체 중심적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동체를 위하는 일이라면 개인적 불편함은 감수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개인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개인의 자유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헌법은 개인의 종교활동, 언론, 집회, 출판, 정부에 대한 탄원의 자유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유대인들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로 나누고 있습니다.

의로운 자란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고 불의한 자란 이러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안녕과 이익에 몰두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또 한 부류를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들은 의를 행하되 외식하는 사람들입니다.


마 6:1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외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 6: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요 5:44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12:43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성경에는 이러한 외식하는 사람들의 예가 있습니다.


가인은 잘못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물을 받지 않으시는 것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였으며 아우인 아벨을 죽이고도 ‘내가 아벨을 지키는 자이니이까?’라고 발뺌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아간입니다.

아간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당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의 모든 것을 노략물로 취하지 말라고하신 명령을 어기고 시날에서만든 좋은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그것을 취한 뒤에, 그 물건들을 그의 장막 안의 땅속에 숨겼고, 은은 더 깊숙이 숨겨두었습니다.


이 아간의 죄의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라는 거대한 성은 함락하였으나 ‘아이’라고 하는 작은 성을 함락 시키는데는 실패하고 36명의 사람들이 죽게 되고 맙니다.


여기서 말하는 위선의 죄는 결국 하나님께서 직접 그 죄악을 밝혀내신다는 것 그리고 이 위선의 죄 때문에 공동체가 파괴되는 아주 심각한 죄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 의의 삶은 이렇습니다.


마 6:3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 6:4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참된 섬김과 구제의 원칙은 이렇습니다.


마 6: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 보상은 하나님께 받는 것입니다.

2. 섬김이나 구제할 때에 생색내지 말라.

3. 자신도 모르게 구제하라.


마 6:3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 6:4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구제하고는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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