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에 대해 1 (고전12:1-12) 고린도전서강해

고린도 교회는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교회였습니다. 여러 분파가 있어 갈등하기도 하였으며, 인종과 신분의 다양성도 있었던 그런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다양성 중에는 은사의 다양함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신앙관이나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이 모든 성도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1.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은사의 다양성과 교회의 하나 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우선적으로 신령한 일에 대해 무지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만 신령한 일, 곧 영적인 일을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영적인 일에 대해 무지한 성도는 그 기초가 흔들려 늘 세상의 유혹에 흔들릴 뿐만 아니라 탐심이라는 우상의 요구에 늘 굴복하게 됩니다.(고전11;1,2)

(엡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엡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예수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세상의 욕심과 탐심이라는 우상숭배에서 해방된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사람’이라는 의식은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또한 은사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조건이기도 합니다. 오직 예수의 사람들만이 은사를 받을 수도 있으며 바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12: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2. 이제 교회 안에 있는 은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일부를 보겠습니다.

(고전12:4-7)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2-1 바울은 교회안의 은사와 여러 직책에 대해에 언급합니다. 이는 교회안의 사역의 다양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전12:8-10)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cavrisma(카리스마) 라고 합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들은 정말 다른 사람들이 감당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앞으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카리스마를 교우들에게 주시는 것은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시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든지 하는 차별적 권위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교회에 유익을 주는 섬김이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교회안의 직분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이런 직분들 역시 교회안의 사역과 관련이 있으며 이런 직분들은 성도들을 돌보고 세우는 일을 통해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한 봉사직이라는 것입니다.

엡 4: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엡 4:12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2-2 그러고 보면 이러한 은사와 직책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른 성도들을 섬김으로 유익을 주고 다른 성도들을 세우므로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은사가 많고 직책이 무거울수록 수고하는 일이 많습니다만 그에 걸 맞는 주님의 크신 사랑과 상급 또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은사와 직책의 또 다른 공통점은 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남다른 은사나 직분은 우리를 어여삐 여기사 구원해 주시고, 구원의 감격으로 사는 우리에게 구원받은 자답게 살도록 주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보답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3. 오늘 바울 사도께서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은사’입니다. 은사는 분야로 따지자면 성령사역입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고전12:7-8)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르듯이 주로 교회시대를 성령시대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라고 말씀하시며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회시대를 성령시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을 계속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답게 살도록 권면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시어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어 우리를 거룩하고 영화롭게 하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성령님께 온전히 붙잡히지 않은 성도들은 비록 구원 받았다할지라도 늘 세상의 풍조에 밀려 요동칠 뿐 아니라, 죄의 유혹에 늘 넘어지며 이기심의 우상을 섬기게 되고 맙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주님을 만나 뵐 때에 당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은사의 사람으로 직책에 걸 맞는 섬김의 사람으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성령님이 도우십니다.

여호수아는 요즈음으로 말하면 트리플 A형의 아주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계속해서 다가가셔서 만나 주시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수 1:5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수 1:6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수 1:7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 1:9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이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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