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그리스도인 (엡5:8-14)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법칙가운데 하나는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입니다. 이 원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원리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이 원리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신앙의 원리에서도 이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심을 것인가에 지혜롭고 분별력 있게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분명하게 육신을 위해 시간이나 열정을 쏟지 말고 성령의 일을 위하여 심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가운데 심은 대로 거두는 열매를 비유로 말씀하신 일이 많습니다.


(마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마 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장 20절 말씀처럼 그 사람의 열매로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늘 성경 말씀들은 심은 대로 거두는 과정가운데 나타난 정직성과 성실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마 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그렇기 때문에 신앙 생활하는 우리 모두는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도 정직하게 살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소망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을 해 주실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선한 일을 하다가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에베소서 5장은 1절에서 바울이 에베소 교우들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되라는 말을 강조하는 말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절에서는 우리가 주 안에서 빛이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시며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강조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진실하신 것과 같이 우리 자녀들도 같은 열매를 맺을 것을 강조합니다.(엡 5:9) 우리는 이러한 열매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이러한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주님을 닮아가는 빛의 열매를 맺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선하다’라는 것은 단순히 ‘좋다’라는 말의 의미라 아니라, 선악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로움’이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성을 말합니다. ‘진실’이라는 것은 영어의 ‘Truth'로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세대를 넘어 변하지 않는 삶의 원리를 말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열매 맺기 위해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엡 5:10)


우리 안에 있는 악한 본성이나 불순종이나 정욕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이심을 날마다 고백하면서 우리는 이제 의의 병기로 쓰임을 받아야 할 존재임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날마다 거듭나는 새로운 존재임을 선포하여야 할 것입니다.


빛의 열매란 다른 사람에게 비추는 열매입니다. 자신을 태워 내는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의 방식입니다. 이 열매가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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