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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강해 2 (마6:9-13)

지난 시간에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은 교회의 공동기도문이자 예수님의 소원이 담겨있는 기도문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소원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 땅에서 거룩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 6: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왜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되는 기도제목일까요?


이것은 교회가 세상의 어떤 모임이나 단체와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교회의 존 재목적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출 20:7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오늘 본문 말씀 중에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말은 무엇입니까?

바로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거룩해지시는 것을 말합니다.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 중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레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를 통해 거룩해진다는 것은 우리의 거룩을 통해 가능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길은 어떻게 가능해집니까?


첫 번째는 날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함으로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사 59: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두 번째는 경건한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딤전 4:7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딤전 4:8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셋째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닮아가려는 소원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갈 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거룩함과 화평하고자 하는 마음 없이 주님을 만나 뵐 수도 없을뿐더러 공동체의 거룩함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히 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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