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강해5

지난주 설교는 생명의 지속 가능성의 기초가 되는 일용한 양식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일용한 양식을 구하는 일이란 육체적 생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음식과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는 동시에 생명의 양식이신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지속적인 은혜의 양식을 구하는 일을 말하며 이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간구해야 할 첫 간구였습니다.


오늘 두 번째 간구는 죄 사함에 대한 간구입니다.


마 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죄사함의 간구가 중요한 것은 생명의 양식이신 주님과 어떻게 지속적인 관계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죄사함의 중요성은 무엇입니까?


1.우리가 주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요일 1:8-10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2.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죄사함의 비밀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벧전 2:21-24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3. 믿음으로 은혜로 죄사함은 이루어집니다.


엡 1:7-8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여기의 문장은 어렵습니다.


서로의 죄를 사하는 것이 죄 사함의 전제가 되는가요?


마 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눅 11:4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아람어와 히브리어는 희랍어나 영어처럼 시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상관없이 말하는 시점에서 연상되는 동작이 완료된 것이면 완결, 완료되지 않은 것이며 미완료형을 사용합니다. 마태는 아람어를 희랍어로 옮기면서 완료형 시제를 사용했으며, 누가는 현재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제의 문제는 원래 성경의 기록으로 보면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에게 죄사함을 받는 일은 서로의 죄를 사하여 주는 것이 전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죄를 용서하여 주는 예가 있는 것처럼’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서로에게 죄를 사하여 준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요?


여기서 말하는 죄란 채무관계를 갚지 않아 생긴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요즈음 가치로 일만 달란트는 금24k로 20억에 해당됩니다. 이는 갚을 수 없는 금액을 탕감 받은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죄 역시 탕감 받을 수 없는 것을 사함 받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죄사함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됩니다.


롬 5:8- 11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2.다른 사람을 용서할 힘이 생깁니다.


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또 다른 사랑을 만들어 냅니다. 이 사랑 때문에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형상을 닮은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말씀을 맺습니다.


죄사함을 날마다 간구하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우리 안에 날마다 충만하게 하는 일입니다. 은혜 받은 자로 살아야 모든 교만함과 시험에서 해방됩니다.

고전 10:12-13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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